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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닭한마리 맛집 서울 중림동 '닭한마리칼국수 원조집' 찾아 (백종원의 3대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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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닭한마리 맛집 서울 중림동 '닭한마리칼국수 원조집' 찾아 (백종원의 3대천왕)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6.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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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서울의 유명한 닭한마리 맛집인 중림동 '닭한마리칼국수 원조집'을 찾았다.

4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삼계탕과는 또 다른 소주 한 잔 절로 생각나는 닭요리라며 서울 중림동의 '닭한마리칼국수 원조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닭한마리'의 유래에 대해 "닭칼국수 요리에서 시작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닭한마리칼국수 원조집' 역시 가게 이름처럼 닭한마리 요리 외에도 칼국수 사리와 직접 만든 만두 사리를 넣어서 함께 즐길 수 있다. 

백종원은 닭한마리 요리를 즐기기 전 먼저 나온 김치를 먹으며 "닭한마리는 이상하게 고추가루가 좀 덜 들어간 신김치가 잘 어울린다"며 "닭한마리는 식당에 따라 김치를 넣어서 먹는 것을 권하는 곳이 있고, 김치를 넣지 말 것을 권하는 곳이 있다"며 이 곳은 김치를 넣어서 먹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서울 중림동 닭한마리 맛집 '닭한마리칼국수 원조집'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이어 백종원은 닭을 찍어먹을 소스를 고추장과 겨자, 간장, 식초를 넣고 만든 뒤, 먼저 닭 가슴살을 소금에만 담백하게 찍어먹은 후, 이어 다리살을 직접 만든 양념장에 찍어먹으며 "닭한마리는 사장님 솜씨도 중요하지만, 내 솜씨도 중요하다"며 웃었다.

'닭한마리칼국수 원조집'은 육수 역시 닭을 삶는 것만이 아니라 닭발 육수를 사용해 백종원에게 "사장님이 국물 부심 가질 만 하다"는 극찬을 들었고, 이어 나온 수제 만두 역시 "부추와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중국집 만두로도 손색이 없다"며 "부추만두랑 닭한마리랑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잘 만든 중국식 물만두 느낌이다"라고 감탄했다.

다음으로 백종원은 닭한마리 코스의 2단계인 칼국수 사리를 넣어서 먹었다. '닭한마리칼국수 원조집'은 일반 칼국수보다 얇은 칼국수면을 한 번 삶아서 육수와 함께 나온다. 백종원은 "닭한마리를 먹어갈때쯤 미리 만두사리를 주문하고, 만두를 다 먹기 전에 미리 칼국수사리를 주문해야 먹는 것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진다"고 설명했고, 마지막으로는 공기밥까지 넣어 죽까지 완벽하게 코스로 닭한마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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