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0 11:59 (월)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30년 단골 닭곰탕집, 홍대 '다락투' 찾아 "구수한 닭냄새가 발길 끌어당기는 집"
상태바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30년 단골 닭곰탕집, 홍대 '다락투' 찾아 "구수한 닭냄새가 발길 끌어당기는 집"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6.04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48년 전통으로 홍대 앞을 지켜온 닭곰탕 맛집 '다락투'를 찾았다.

4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홍익대학교 앞에서 무려 48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닭곰탕 맛집 '다락투'를 찾았다. 이 곳은 백종원도 30년 전 대학생 시절부터 다니던 맛집이라고.

백종원은 닭곰탕에 대해 "삼계탕이 오늘 하루 특별하게 내 몸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기분이라면, 닭곰탕은 든든한 보양식을 찾을 때 좋다"며 미리 닭국물을 우린 후 살을 건져 찢어내 얹어서 끓여주기에 주문하면 바로 나오는 스피드가 닭곰탕의 최대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서울 홍대앞 닭곰탕 맛집 '다락투'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홍대 '다락투'는 아침 일찍부터 닭을 삶은 뒤 닭을 해체해 영업준비를 한다. 닭곰탕의 닭고기 역시 삶는 것이 중요한데 너무 오래 끓이면 가슴살 등이 질겨지기에 이것을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바로 맛집의 스킬이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이어 닭곰탕 국물을 벌컥벌컥 들이킨 뒤 닭곰탕 국물을 리필했다. 백종원은 첫 번째 그릇에서는 같이 얹어 나온 양념장을 넣어서 먹었지만, 리필한 국물은 양념장 없이 그냥 먹어본 뒤 "양념장이 없는 편이 훨씬 낫다"며 "순수한 닭국물맛을 즐겨보려면 양념장을 빼고 달라고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리필한 국물을 다시 그릇에 부은 뒤 깍두기와 김치를 곁들여 먹으며 "이 곳의 깍두기는 그야말로 닭곰탕에 최적화된 깍두기"라며 "설렁탕에 나오는 깍두기보다는 조금 더 달달하지만, 매우 잘 익었다"며 온몸에 땀을 뻘뻘 흘리며 닭곰탕 한 그릇을 가볍게 비웠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