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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백종원의 3대천왕' 여름 최강 보양식 삼계탕부터 닭한마리·닭곰탕 맛집 3대천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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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백종원의 3대천왕' 여름 최강 보양식 삼계탕부터 닭한마리·닭곰탕 맛집 3대천왕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6.05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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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올해는 여름 무더위가 5월 말부터 일찍 몰려왔다. 여름이면 보양식으로 인기를 얻는 대표적인 음식이 있다. 삼계탕을 필두로 한 닭요리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여름철 최강 보양식인 닭요리의 3대천왕을 찾아 나섰다.

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비롯해 닭한마리와 닭곰탕 등 닭으로 만드는 여름철 보양음식 3대천왕으로 삼계탕 맛집으로 대전 '금성삼계탕', 닭한마리 맛집으로 서울 중림동 '닭한마리칼국수 원조집', 닭곰탕 맛집으로 서울 홍대앞에 위치한 '다락투'를 각각 선정했다.

먼저 백종원은 삼계탕 맛집으로 삼계탕 맛집이 많기로 소문난 대전에 위치한 '금성삼계탕'을 찾았다. '금성삼계탕'은 고기를 얻기 위한 육계와 달걀을 얻기 위한 산란계의 장점을 모아 개량한 삼계탕 전용 닭을 사용하고, 일반적인 삼계탕과 달리 찹쌀을 닭 뱃속에 채워넣지 않고 뚝배기에 넣어 진하고 걸죽한 국물이 특징이다.

백종원은 대전에 삼계탕 맛집이 많은 것에 대해 "인삼 산지인 금산하고 가까워서 그런 것 같다"며, 과거에는 삼(蔘)이 귀한 음식이었기에 지금처럼 '삼계탕(蔘鷄湯)'이 아닌 비교적 구하기 쉬운 고기인 닭을 중심으로 한 '계삼탕'이라고 불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대전 '금성삼계탕', 서울 '닭한마리칼국수 원조집', 서울 홍대앞 '다락투'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은 이어 닭한마리 맛집으로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닭한마리칼국수 원조집'을 찾았다. '닭한마리칼국수 원조집'은 닭한마리를 먹고난 후 부추와 돼지고기가 든 수제 만두사리와 수제 칼국수사리, 그리고 마지막에는 죽까지 코스식으로 닭한마리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

'닭한마리'라는 음식의 유래에 대해 백종원은 "닭칼국수집에서 낮에는 칼국수를 팔고, 저녁에는 술손님을 잡기 위해 닭요리를 내면서 시작됐을 것"이라며, 특히 '닭한마리칼국수 원조집'의 닭한마리 요리에 대해 "닭발로 육수를 내서 사장님이 국물부심을 가질 만 하다"고 극찬하며 수제 만두사리와 칼국수사리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닭곰탕 맛집으로 그가 대학생 시절부터 다녔다는 서울 홍대앞의 오래된 닭곰탕 맛집인 '다락투'를 찾았다. '다락투'는 진한 닭국물에 미리 해체한 닭 살코기를 넣어 푸짐하게 끓여낸 진한 국물의 닭곰탕이 역시 간판메뉴.

백종원은 "대학생 시절 냄새에 끌려 들어가 엄청나게 먹으러 다녔다"며, 닭곰탕의 순수한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미리 얹어나오는 다대기 양념장을 빼고 먹어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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