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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미녀공심이' 남궁민 정체, 석준표 혹은 안중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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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미녀공심이' 남궁민 정체, 석준표 혹은 안중사 아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6.06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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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미녀 공심이'의 중요 줄기는 러브라인과 '석준표'를 둘러싼 비밀이다. 주인공 남궁민이 스타그룹 후계자 석준표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관련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5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8회에서는 '석준표'와 얽힌 과거가 밝혀졌다.

염태철(김병옥 분)은 안단태(남궁민 분)의 법률사무소에 갔다가, 뜻밖의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단태 부자가 찍은 사진으로, 단태 아버지의 얼굴을 확인한 태철은 충격을 받았다.

▲ 5일 방송된 '미녀공심이'에서는 납치사고로 알려졌던 '석준표'와 안단태(남궁민 분)가 동일 인물 일 가능성이 짙어졌다. [사진= SBS '미녀 공심이' 방송화면 캡처]

관련해 태철의 과거가 그려졌다. 태철은 단태 아버지를 '안중사'라고 불렀다. 태철은 "아이를 잠깐 맡기겠다"며 석준표를 맡겼다. 석준표는 지금껏 납치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친척인 태철이 일부러 숨겨놓은 것이었다.

이후 안중사는 태철을 겁내, 준표를 잃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태철은 동생 염태희(견미리 분)와의 통화 중에 "아이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 어디 가서 죽이든, 버리든"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태철이 동생 태희와 짜고, 준표 납치극을 벌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안중사, 즉 단태의 아버지는 준표를 살려준 사람이지만 단태는 그를 살해범으로 오해하게 됐다. 아버지의 여권에 찍힌 입국 기록과, 그가 나무 밑을 파는 정황으로 미뤄봤을 때 그가 석준표를 죽인 사람처럼 보였던 것이다.

단태는 남순천(정혜선 분)의 부탁을 받아 그의 손자 석준표를 찾던 중이었다. 단태는 아버지에 대한 충격과 배신감으로 혼란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석준표의 정체에 대해선 밝혀진 바 없지만,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인 단태가 아니겠느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단태는 어린시절부터 미스터리한 꿈을 꿔 왔고, 뛰어난 동체시력을 갖고 있는 등 여러모로 비범한 인물이다. 그가 석준표란 이름을 되찾고, 또 다른 주요인물인 석준수(온주완 분)와 갈등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앞으로 단태와 준수는 스타그룹과 공심(민아 분)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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