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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이가 다섯' 연태·상민 커플, 기다림 끝 'LTE급'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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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이가 다섯' 연태·상민 커플, 기다림 끝 'LTE급' 연애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6.06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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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아이가 다섯'의 연태·상민, 신혜선과 성훈 커플이 드디어 사귀기 시작했다. 교제 전부터 많은 팬들을 얻은 만큼, 두 사람이 보여줄 로맨스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5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연출 김정규) 32회에서는 김상민(성훈 분)이 짝사랑하던 이연태(신혜선 분)의 마음을 얻었다.

그동안 상민은 연태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연태는 7년간 짝사랑했던 상대가 있었고, 상대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후 상심했다. 상민은 연태를 위로해 주고, 그가 새롭게 사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성을 쏟았다.

▲ 5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에서는 김상민(성훈 분)이 그동안 짝사랑하던 이연태(신혜선 분)의 마음을 얻으며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결국 연태는 상민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고, 그의 '질투 작전'에 넘어갔다. 상민은 연태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소개팅을 하는 척했고, 이 계획이 통했다.

연태와 상민은 사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빠른 속도로 연애를 이어갔다. 연태는 사귄 첫날, 상민을 부모의 국숫집으로 데려갔다. 상민은 식당 손님들에게 스스로를 연태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며, 붙임성있게 굴었다.

또한 상민은 골프대회 우승 소감으로 연태의 별명인 '연두'를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 유명 골프선수임에도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상민은 연태가 7년간 짝사랑했던 부분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연태가 짝사랑한 사람은 상민의 동생 태민(안우연 분)이지만, 상민은 이를 모르고 있다.

다만 상민은 "이제 네 첫사랑은 나야"라며 아픈 첫사랑이 아닌 행복한 기억들만 남게 해 주겠다며 자신했다.

'아이가 다섯' 초반까지만 해도 상민은 철없고 허세 가득한 사람으로만 보였으나 극이 진행될수록 점차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극 초반, 소심하고 답답한 면이 많았던 연태 역시 상민을 만나며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가 만나며 좋은 면만 닮게 됐다.

연태와 상민은 메인 커플이 아님에도,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를 얻은 커플이다. 비주얼적 케미, 극과 극 성격의 캐릭터가 만났을 때 나오는 알콩달콩한 재미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LTE급' 빠른 연애도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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