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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클럽 '옥타곤' 뜬다… '옐로우 라운지' 11번째 주인공으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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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클럽 '옥타곤' 뜬다… '옐로우 라운지' 11번째 주인공으로 참석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6.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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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촉망 받는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옐로우 라운지'가 열리는 클럽 ‘옥타곤’에 뜬다. 유럽 클래식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옐로우 라운지' 서울 무대를 통해 젊은 클래식 팬들에게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스더 유는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클럽 옥타곤에서 열리는 신개념 클래식 음악 파티 ‘옐로우 라운지(Yellow Lounge)’의 열한 번째 주인공으로 참석한다.

에스더 유가 국내 팬들과 만날 ‘옐로우 라운지’는 지난 2004년 12월 독일의 베를린에서 시작된 ‘클럽에서 즐기는 클래식 콘서트’라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공연이다.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옐로우 라운지’는 ‘클래식의 혁명(Revolution of Classic)!’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신개념 클래식 음악 파티 ‘옐로우 라운지(Yellow Lounge)’의 열한 번째 주인공으로 참석한다.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에스더 유는 지난해 22세의 나이로 데뷔 앨범 ‘시벨리우스,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같은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DG)를 통해 발매하며 국내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에스더 유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것은 그가 16세가 되던 해인 2010년에 최연소 나이로 제10회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수상을 하면서부터다. 또한 2012년에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도 최연소 입상을 기록했다.

이후 에스더 유는 ‘BBC 신세대 아티스트(BBC New Generation Artist)’로 선정되면서 영국을 비롯한 다양한 유럽 국가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세계적인 여름음악축제인 BBC 프롬스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다. 

에스더 유는 최근 마에스트로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녹음하며 새로운 앨범과 레퍼토리로 국내 팬들을 찾아올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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