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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음 재활등판은 18일, '5일 간격'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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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음 재활등판은 18일, '5일 간격' 지킨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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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류현진 3이닝 투구, 재활 시작했을 때보다 좋았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류현진은 5일 간격으로 등판하다. 오는 18일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29)의 다음 등판 시점을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5일 간격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18일 등판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13일 다저스 산하 싱글A 팀인 랜초쿠가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과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총 46개의 공을 던졌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는 3이닝 동안 괜찮았다. 재활을 시작했을 때보다 좋은 것 같다. 우리에겐 짜릿한 소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지난달 16일 상위 싱글A에서 첫 실전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2이닝을 던졌다.

이후 5일 간격으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빅리그 복귀를 노렸다. 5월 21일엔 3이닝을 소화했고 26일에는 트리플A로 자리를 옮겨 4이닝까지 던졌다.

류현진은 당초 6월 10~12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어깨에 통증을 느껴 5월 31일 예정된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경기 등판을 취소했다.

로버츠 감독은 “4~5경기를 치러야 MLB에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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