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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아리랑TV 시사토론 프로그램 'UPFRONT', '브렉시트 찬반 투표 D-7' 주제로 방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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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아리랑TV 시사토론 프로그램 'UPFRONT', '브렉시트 찬반 투표 D-7' 주제로 방송 (예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6.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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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시사토론 프로그램 'UPFRONT'가 '브렉시트 찬반 투표 D-7: 영국의 EU 탈퇴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입장과 파급 영향은?'이라는 주제로 방송된다.

16일 오전 8시 방송예정인 아리랑TV 시사토론 프로그램 'UPFRONT'는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된 브렉시트 찬반 투표의 전망과 경제적·외교적 여파에 대한 심층 토론을 펼친다.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브렉시트 국민투표로 인해 1993년 출범한 유럽 연합이 23년 만에 통합과 분열의 기로에 서있다. 이번 브렉시트 투표가 유럽연합은 물론 세계 경제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도 전 세계인의 눈이 집중되고 있다.

▲ [사진 = 아리랑TV 'UPFRONT' 제공]

카톨릭대 경제학과 양준석 교수는 브렉시트 현실화에 대해 "현재 찬반 지지율이 거의 비슷하다"며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을 가능성은 75%정도다"라며 영국이 EU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양준석 교수는 영국이 EU를 탈퇴하려는 이유에 대해 "영국은 유로존을 벗어나도 경제성장률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브렉시트 논란이 영국 내 집권 보수당 내 대결 구도로 전개되는 것에 대해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이정호 교수는 "브렉시트는 당별 문제가 아니다. 브렉시트의 주요 논쟁은 정치적으로는 직업으로 꼽을 수 있고 경제적으로는 현재 손해를 볼 것인지 향후 이익을 고려할 것인지에 대해 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양준석 교수는 "브렉시트로 인해 EU의 경제가 더 불안정해지고 현재의 경제 위기가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이정호 교수는 브렉시트 시 다른 회원국의 연쇄 탈퇴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정호 교수는 "핀란드와 덴마크는 영국과 우호적인 관계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핀란드, 덴마크 뿐만 아니라 스페인을 비롯한 회원국들이 탈퇴를 고려할 것이다"라고 회원국의 연쇄 탈퇴로 인한 EU의 붕괴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브렉시트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입장에 대해 양준석 교수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양준석 교수는 "미국은 영국을 통해 EU 내 외교 유지를 하고 있으므로 잔류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호 교수는 한국 수출이 브렉시트로 인해 입을 타격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정호 교수는 "브렉시트시 EU와 맺었던 FTA를 다시 체결해야한다"며 "브렉시트로 인한 화폐 전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브렉식트 결정 이후 영국은 어떤 태도를 취할까? 이정호 교수는 "브렉시트시 영국에 혼란이 있어도 회원 자격을 상실하는데 걸리는 2년이란 시간 동한 잘 극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양준석 교수는 "브렉시트 결정 후 2년이란 시간이 주어져도 영국은 입장을 번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토론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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