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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운빨로맨스' 10% 재진입 눈앞, 종영 앞둔 '딴따라' 누르고 수목드라마 1위 자리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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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운빨로맨스' 10% 재진입 눈앞, 종영 앞둔 '딴따라' 누르고 수목드라마 1위 자리 굳히기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6.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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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황정음과 류준열을 앞세운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 시청률 10% 고지 재진입을 눈앞에 두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7회는 9.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6회의 시청률 8.9%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운빨로맨스'는 '태양의 후예' 종영 이후 뚜렷한 강자가 등장하지 않던 오후 10시 수목드라마 무대에 첫 회부터 10.3%로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2회에 곧바로 8.7%로 시청률이 하락한 이후 줄곧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 MBC '운빨로맨스' [사진 = MBC '운빨로맨스' 방송화면 캡처]

'운빨로맨스'는 초반에는 당초 기대에 비해 드라마가 재미없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심보늬(황정음 분)와 제수호(류준열 분) 등 조금 낯설었던 두 주인공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하면서 3주차부터 조금씩 반등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7회에서 9.8%를 기록하며 1회 이후 다시 시청률 10% 고지 재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16일 종영하는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15일 방송된 17회에서 7.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결국 시청률 10%를 넘지 못하고 막을 내릴 공산이 커졌다. '딴따라'는 '킬미, 힐미'의 지성과 '응답하라 1988'의 혜리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지만, 6회에서 8.7%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 현재까지는 자체 최고 시청률에 불과할 정도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은 15일 방송된 15회에서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스터 국수의 신'도 총 20부작으로 기획되어 이제 총 5회의 이야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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