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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마이너리그 10년차' 카스티요 대체외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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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마이너리그 10년차' 카스티요 대체외인 영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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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25만 달러…"팀 승리에 보탬 되겠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알렉스 마에스트리를 대체할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외인 투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화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화 구단은 20일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27)를 총액 25만 달러(2억9000만 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마에스트리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카스티요는 신장 186㎝ 체중 95㎏의 체격조건을 갖췄다. 최고 시속 158㎞의 속구를 던지며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 한화가 마에스트리 대체 외인으로 카스티요(사진)를 영입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카스티요는 2006년부터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10년간 통산 335경기에 나서 32승50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카스티요는 “한국에서 뛸 기회를 얻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앞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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