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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멀스-디그롬 깬 강정호, 이번엔 샌프란시스코 범가너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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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멀스-디그롬 깬 강정호, 이번엔 샌프란시스코 범가너 저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6.21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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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3루수 선발 출격, 시즌 ERA 1.91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번엔 매디슨 범가너다. 콜 해멀스(텍사스 레인저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을 두들겼던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번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와 격돌한다.

강정호는 잠시 후인 21일 오전 8시 5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스타팅 출격, 왼손 범가너를 맞이한다.

범가너는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슈퍼스타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와 함께 내셔널리그(NL)를 대표하는 선발 자원으로 통산 평균자책점이 2.95다. 올 시즌에도 8승 2패, 평균자책점 1.91로 순항하고 있다.

해멀스, 디그롬 등 특급 선발진, 케빈 시그리스트(세인트루이스), 헥터 론돈(시카고 컵스) 등 빅리그를 주름잡는 계투를 상대로 대포를 쏘아올렸던 강정호가 범가너마저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즌 성적 타율 0.286(119타수 34안타), 9홈런 26타점, 출루율 0.351의 강정호는 최근 7경기서 0.292(24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으로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 6월 타율 역시 0.315로 훌륭하다. 범가너와 전적은 3타수 1안타 1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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