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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재계약 추진, 베일 '세계최고 연봉'-호날두 '계약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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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재계약 추진, 베일 '세계최고 연봉'-호날두 '계약기간 연장'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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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역시 잔류 방침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유로2016에서 성가를 높이고 있는 공격 듀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레스 베일(27)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BBC 공격 라인을 가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와 베일이 유럽축구선수권 유로2016 종료 후 복귀하면 재계약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와 베일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1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호날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에서 51골을 넣어 6시즌 연속 5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유로2016 헝가리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유로 본선 최다 17회 출전 신기록과 유로 본선 최다골 2위 기록(8골)을 세운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날두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로2016 조별리그에서 3연속골로 득점선두에 오른 베일 역시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할 것”이라며 “베일은 주급 30만 파운드(5억 원)를 받고 있다. 재계약에 사인하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호날두는 2020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할 것이다. 하지만 연봉은 기존의 1600만 파운드(272억 원)에서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르카는 “지네딘 지단 감독은 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잔류에도 힘을 쓰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BBC 라인이 가동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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