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명단공개 2016’에서 수지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수지의 다이어트 비법은 철저한 식단관리와 ‘펭귄운동법’이었다.

27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 tvN 예능 ‘명단공개 2016’(PD 김계영 김혜림 곽보람 이슬기 김무진 임재현 김건욱)에서는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란 주제에 이름을 올린 연예인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란 주제의 8위에 미쓰에이의 수지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수지는 ‘백상예술대상’에서 가슴 라인이 과감하게 드러난 블랙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업그레이드된 미모를 뽐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한 17살의 수지 모습은 사뭇 달랐다. 방송에 따르면 수지는 데뷔 초 설리, 강지영과 함께 ‘여자 아이돌 삼대 떡대’로 불리고, 수지와 코끼리를 더한 별명 ‘수끼리’로 불려 마음고생을 했다.

당시 수지는 첫 드라마였던 ‘드림하이’에 도전하고, 밤낮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의상 사이즈를 하나 늘렸다. 그러나 수지는 5개월 만에 환상의 바디라인을 만든 다이어트를 실천했다.

수지는 한 인터뷰에서 “내가 원래 물만 먹어도 붓는 체질이다. 그래서 살에 관련된 얘기가 나올 때마다 속상하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한 수지는 아침으로 고구마 1개와 닭가슴살, 점심으로는 현미밥과 샐러드, 그리고 저녁으로는 고구마 2개만 먹었다. 또한 저녁 6시 이후에는 철저하게 금식을 했다.

독하게 체중을 감량한 수지는 손목을 직각으로 한 뒤 안과 바깥쪽으로 번갈아 꺾는 일명 ‘펭귄 운동법’으로 군살을 뺐다. 

트윗하기

김윤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