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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최면 교수, 알고보니 '태양의 후예' 대통령 성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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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최면 교수, 알고보니 '태양의 후예' 대통령 성기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6.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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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몬스터'에 깜짝 등장한 '진교수'는 '태양의 후예'에서 활약한 성기윤이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장영철 정경순 극본, 주성우 연출)에는 진교수(성기윤 분)가 채령(이엘)과 함께 등장했다.

진교수는 양복차림에 금테안경으로 포인트를 준 깔끔한 모습이지만, 어딘가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진교수는 채령에게 기탄(강지환 분)에게서 ‘오수연’, ‘차정은’의 이름과 그에 대한 기억, 감정까지 지워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 [사진=MBC '몬스터' 방송화면 캡처]

진교수는 깨어난 기탄의 상태를 살피며 “당신을 치료해 줄 사람입니다. 우선 마음을 편안히 하세요”라며 회중시계를 꺼내 최면을 시작했다. 기탄은 과거를 회상하며 최면에 빠졌고, 진교수는 “누군가에게 복수를 한다는 건 본인에게도 많이 아픈 일입니다”라며 기탄의 머릿속을 정리해줬다. 또한 진교수는 채령의 부탁대로 오수연, 차정은에 대한 기탄의 기억, 감정을 지우려 했다. 진교수는 기탄을 깊은 잠에 빠뜨리며 최면을 종료했다. 진교수의 최면으로 인해 기탄에게 어떠한 감정 변화가 있을지 주목이 되고 있다.

진교수는 배우 성기윤으로, 그는 지난 4월 종영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을 연기해 눈도장을 찍었던 바 있다. 

짧지만 강렬한 인상과 안정적인 연기 톤으로 눈길을 끈 배우 성기윤은 현재 뮤지컬 ‘맘마미아’ 지방 공연 중에 있으며, 영화 ‘아빠가 돌아왔다’, 드라마 ‘시그널’ ‘태양의 후예’에 깜짝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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