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0 21:23 (월)
'날벼락' 다저스, 커쇼 허리 아프다! 류현진-맥카시도 없는데
상태바
'날벼락' 다저스, 커쇼 허리 아프다! 류현진-맥카시도 없는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6.29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워키 원정 접고 LA 이동, 전문의 검진 받을 예정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에 날벼락이 날아들었다. 류현진, 브랜든 맥카시, 브렛 앤더슨도 없는데 ‘지구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커쇼는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을 치르고 있는 팀에서 떠나 LA로 돌아갔다. 정밀 검진을 위해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밀워키에서는 어차피 던지지 않는다. 홈으로 돌아가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며 “전문의를 만날 것이고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결과가 나쁠 경우 다음달 2일 다저스타디움 콜로라도 로키스전 선발로는 등판할 수 없게 된다. 다저스는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의 브록 스튜어트를 콜업할 예정이다.

기존에 통증을 느꼈던 부위인 오른쪽 엉덩이와 관련된 것은 아니다. 로버츠 감독은 “등 아래쪽 부분이지 과거 부상과 연관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커쇼는 지난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원정서 6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 패전투수가 됐고 경기 후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는 이번 시즌 11승 2패, 평균자책점 1.79로 개인 통산 4번째 사이영상에 도전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