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없이 비기면서 충주 10위-고양 최하위 11위 제자리 걸음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충주 험멜과 고양 자이크로가 승점 3을 쌓기 위한 공방을 벌였지만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하고 승점 1을 따내는데 만족해야 헀다.
충주와 고양은 17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챌린지 맞대결에서 10개씩 슛을 때리며 공방전을 벌였지만 골을 넣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충주는 4승 3무 14패(승점 15)로 그대로 10위를 지켰고 고양도 1승 8무 12패(승점 11)로 최하위인 11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채 90분 경기를 득점없이 끝냈다. 10개씩 슛을 때리긴 했지만 고양은 유효슛이 단 1개에 그쳤다. 충주는 유효슛이 4개로 고양보다 많았지만 후반 11분 김신을 대신해 들어간 장백규가 2개의 유효슛을 기록했을 정도로 고양의 골문을 좀처럼 위협하지 못했다.
충주는 전반 박지민과 김신을 앞세워 고양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볼 점유율에서 59-41로 앞섰지만 김신의 유효슛 2개 외에는 고양의 골문을 공략한 슛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충주는 후반 11분 김신 대신 장백규를 내세워 다시 고양을 몰아붙였지만 굳게 닫힌 골문을 열기에 힘이 떨어졌다.
■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챌린지 순위표 (17일 현재)
순위 | 구단 | 경기수 | 승점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1 | 안산 | 20 | 42 | 13 | 3 | 4 | 29 | 16 | +13 |
2 | 강원 | 20 | 37 | 11 | 4 | 5 | 26 | 14 | +12 |
3 | 대구 | 20 | 35 | 9 | 8 | 3 | 28 | 17 | +11 |
4 | 부천 | 21 | 34 | 9 | 7 | 5 | 23 | 15 | +8 |
5 | 서울이랜드 | 20 | 30 | 8 | 6 | 6 | 21 | 18 | +3 |
6 | 대전 | 21 | 27 | 7 | 6 | 8 | 26 | 27 | -1 |
7 | 안양 | 21 | 26 | 6 | 8 | 7 | 21 | 27 | -6 |
8 | 부산 | 21 | 23 | 6 | 5 | 10 | 23 | 26 | -3 |
9 | 경남 | 20 | 18 | 8 | 4 | 8 | 24 | 28 | -4 |
10 | 충주 | 21 | 15 | 4 | 3 | 14 | 21 | 35 | -14 |
11 | 고양 | 21 | 11 | 1 | 8 | 12 | 12 | 31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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