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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양 하위권 격돌, 끝내 열리지 않은 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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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양 하위권 격돌, 끝내 열리지 않은 골문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7.17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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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없이 비기면서 충주 10위-고양 최하위 11위 제자리 걸음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충주 험멜과 고양 자이크로가 승점 3을 쌓기 위한 공방을 벌였지만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하고 승점 1을 따내는데 만족해야 헀다.

충주와 고양은 17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챌린지 맞대결에서 10개씩 슛을 때리며 공방전을 벌였지만 골을 넣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충주는 4승 3무 14패(승점 15)로 그대로 10위를 지켰고 고양도 1승 8무 12패(승점 11)로 최하위인 11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채 90분 경기를 득점없이 끝냈다. 10개씩 슛을 때리긴 했지만 고양은 유효슛이 단 1개에 그쳤다. 충주는 유효슛이 4개로 고양보다 많았지만 후반 11분 김신을 대신해 들어간 장백규가 2개의 유효슛을 기록했을 정도로 고양의 골문을 좀처럼 위협하지 못했다.

▲ 충주 험멜 김신(왼쪽)과 고양 자이크로 이상돈(왼쪽에서 두번째)이 17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챌린지 맞대결에서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충주는 전반 박지민과 김신을 앞세워 고양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볼 점유율에서 59-41로 앞섰지만 김신의 유효슛 2개 외에는 고양의 골문을 공략한 슛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충주는 후반 11분 김신 대신 장백규를 내세워 다시 고양을 몰아붙였지만 굳게 닫힌 골문을 열기에 힘이 떨어졌다.

■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챌린지 순위표 (17일 현재)

순위 구단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안산 20 42 13 3 4 29 16 +13
2 강원 20 37 11 4 5 26 14 +12
3 대구 20 35 9 8 3 28 17 +11
4 부천 21 34 9 7 5 23 15 +8
5 서울이랜드 20 30 8 6 6 21 18 +3
6 대전 21 27 7 6 8 26 27 -1
7 안양 21 26 6 8 7 21 27 -6
8 부산 21 23 6 5 10 23 26 -3
9 경남 20 18 8 4 8 24 28 -4
10 충주 21 15 4 3 14 21 35 -14
11 고양 21 11 1 8 12 12 3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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