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가 적시타로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이범호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적시타를 작렬, KBO리그 역대 21번째로 통산 2600루타를 달성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이범호는 볼카운트 3-2에서 상대 투수 홍성민의 7구를 타격,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2599루타를 기록 중이었던 이범호는 팀이 필요할 때 득점타를 터뜨리며 베테랑의 위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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