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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싸우자 귀신아' 권율, 귀신 보는 수의사의 이중생활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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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싸우자 귀신아' 권율, 귀신 보는 수의사의 이중생활 '섬뜩'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7.19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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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싸우자 귀신아'의 권율의 정체가 심상치 않다.

19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주혜성(권율 분)의 이중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권율은 온화한 성품의 수의사처럼 보였지만, 최근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 노현주(서윤아 분)는 권율이 고양이를 죽이는 모습을 목격했다. 서윤아는 권율에게 고양이를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권율은 고양이가 손등을 할퀴자 남몰래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또한 권율은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를 피해, 보통 사람들과 달리 귀신을 보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짐작됐다. 김소현은 권율이 수상하다고 말했지만, 박봉팔(옥택연 분)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 '싸우자 귀신아'의 주혜성(권율 분)이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과, 평소 온화한 모습과는 다른 섬뜩한 얼굴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주혜성은 극중 악역으로 활약할 듯 보인다. [사진 = tvN '싸우자 귀신아' 방송화면 캡처]

이후 권율은 고양이가 죽은 자리에 꽃다발이 놓여있는 것을 보고 얼굴을 굳혔다. 이는 서윤아가 갖다놓은 것으로, 권율은 그에게 앙갚음을 할 것으로 짐작됐다.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은 권율의 최근 행동을 의아해했다. 권율은 매출이 잘 오르지 않는 곳으로 동물병원을 옮겼고, 과거 수락하지 않았던 교수직도 맡았다. 

여전히 성품은 온화하고 차분했지만,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권율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음을 짐작케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함께 살기로 한 옥택연과 김소현은 처음으로 심각한 말다툼을 벌였다. 김소현은 옥택연이 들어가지 말라고 했던 방에 갔다가, 예쁜 구두를 발견했다. 김소현은 원피스에 어울리는 구두를 보고 "이거 태워주면 안되냐"고 물었다. 옥택연은 구두를 다시 상자에 넣으며 "귀신 주제에 사람인 척하지 마라"며 화를 냈다.

이후 김소현은 평소 함께가던 옥택연의 등교길에 따라가지 않았다. 하루종일 떨어져 시간을 보냈고, 옥택연은 김소현을 위해 저녁식사로 고기반찬을 마련했다. 김소현은 맛있게 음식을 먹었고, 두 사람의 사이는 어느새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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