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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아리랑TV '업프론트', 한반도 사드배치 관련 심층 토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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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아리랑TV '업프론트', 한반도 사드배치 관련 심층 토론 방송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8.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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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리랑TV 시사토론 프로그램 '업프론트'(UPFRONT)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 후 폭풍 쟁점 및 갈등 봉합 방안'을 주제로 방송한다.

11일 오전 8시 방송예정인 아리랑TV 시사토론 프로그램 '업프론트'(UPFORNT)에는 국민대 정치대학원 원장 박휘락과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 박태우 교수가 출연, 사드 배치와 관련된 다양한 쟁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에 따른 찬반 여론이 거세다. 중국과의 관계는 물론 정치 여야권의 대립까지 사드배치를 놓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마주하고 있다.

▲ [사진 = 아리랑TV '업프론트'(UPFORNT) 제공]

박태우 교수는 방송에서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이유에 대해 "북핵 실험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가운데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북한에 사드로 광범위한 공격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박휘락 원장은 북한의 도발 수위에 대해 "북한의 계속된 도발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북한과의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한다"며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사드배치 수도권 방어 한계점에 대해 박 원장은 "서울 방어가 가장 어려운 것. 서울 방어를 위한 특수한 방어체계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X-밴드 레이더 안정성 논란에 박교수는 "X-밴드 레이더는 위험하지 않다. 오히려 핸드폰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더 해롭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사드 배치 관련 여야대립 상황에 대해 박교수는 "야당이 한미 사드 배치 합의 내용을 재검토해야한다. 사드배치를 결정하게 된 원인 제공자가 누군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 반응에 대해 박 교수는 "중국의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을 것이다. 안보이슈를 정치적 목적으로 쓰면 위험하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박원장은 "추측만으로 중국 의도를 파악하려 하는 건 위험하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드러냈다.

사드배치로 인한 국제적 외교 문제에 대해 박 원장은 "우리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어야한다. 안보 분야 또한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드 외교전'에 대해 박교수는 "꾹제사회에 진실을 알려야한다"며 "중국이 보복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원장은 "북한에 대한 지속적 압박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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