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화에 16-7 대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지긋지긋한 한화 이글스전 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7타점을 합작한 최형우와 이승엽의 활약에 힘입어 16-7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43승(56패1무)째를 거두며 한화전 7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반면 한화는 시즌 53패(45승3무)째를 떠안았다.
중심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4번 타자로 나온 최형우는 6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의 선봉에 섰다. 5번 타자로 등장한 이승엽도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을 폭발하며 뒤를 받쳤다. 박해민과 백상원도 각각 3타점, 2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선 차우찬의 역투가 돋보였다. 선발로 나와 6⅔이닝 4실점(3자책)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4패)째를 신고했다.
한화 선발 심수창은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 시즌 5패(4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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