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2 01:01 (수)
'5타수 1안타' 박병호, 트리플A 3G 연속 무안타 침묵 깼다
상태바
'5타수 1안타' 박병호, 트리플A 3G 연속 무안타 침묵 깼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11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즌 타율 0.224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병호가 긴 침묵을 깨고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NBT 뱅크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시라큐스 치프스와 트리플A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루타 1개를 치며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리하이벨리전부터 10일 시라큐스전까지 3경기 연속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박병호는 이날 안타를 때리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종전 0.225에서 0.224(116타수 26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1회 무사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투수 오스틴 보스와 마주한 박병호는 4구째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하지만 선두타자로 나온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보스의 2구를 때려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뽑아냈다. 트리플A 5번째 2루타.

4회 2사 1루에선 좌완 애런 래피의 5구를 때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 2사 1, 3루 기회에서도 우완 에릭 데이비스의 6구를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로체스터는 시라큐스에 6-4로 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