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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김서형, 유재명 상대로 공동 변호 나선다...국민참여재판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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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김서형, 유재명 상대로 공동 변호 나선다...국민참여재판 에피소드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8.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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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굿와이프’의 전도연, 김서형이 공동 변호에 나선다.

12일 오후 8시25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에서는 MJ 로펌 대표 서명희(김서형 분)와 신입 변호사로 정식 채용된 김혜경(전도연 분)이 함께 변호를 한다. 그 성격이 사뭇 다른 두 법조인이 어떻게 활약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상대 측 변호사는 ‘스타 변호사’로 손꼽히는 손동욱(유재명 분)으로 불편한 몸이지만 능수능란한 말솜씨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데 탁월한 인물이다.

국민 참여 재판은 국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재판이다. 서명희는 변호사의 개인적 능력이 승패에 영향을 끼치는 국민 참여 재판에서 김혜경에게 공동 변호를 제안한다. 이는 김혜경에게 쏠리는 세간의 관심사와 대중에게 당당한 혜경의 이미지를 이용해 승소하고자 하는 목적 때문이다.

▲ '굿와이프' 11회 [사진=CJ E&M 제공]

실제 국내에서 2008년 1월부터 시행된 국민 참여 재판은 사법의 민주적 정당성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배심원 재판 제도다. 만 20세 이상의 국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재판에 참여한다. 미국의 배심제는 배심원이 유, 무죄를 확정지을 수 있지만 국내 국민 참여 재판에서는 배심원의 평결 의견이 법관에게 권고될 뿐 법적 구속력은 없다. 

'굿와이프'는 미국 드라마가 원작이다. 미국 원작에서는 배심제를 바탕으로 배심원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에피소드들이 종종 등장했다. ‘굿와이프’가 원작 소재를 바탕으로 국내 국민 참여 재판 제도를 어떻게 반영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굿와이프' 11회는 평소 방송 시간보다 5분 빠른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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