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전 2타수 1안타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대타로 나와 멀티히트를 기록한 뻔 했지만 1안타에 만족했다.
김현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서 대타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21까지 올라갔다.
이날 김현수는 5-2로 뒤진 7회말 2사 1, 2루에서 9번 타자 놀런 레이몰드의 대타로 나와 상대 투수 브래드 지글러의 초구를 공략,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애덤 존스의 밀어내기 볼넷 때 2루를 밟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5-3으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상대 마무리 투수 크렉 킴브럴과 대결에서 힘껏 공을 받아친 김현수는 보스턴 3루수 브록 홀트의 호수비에 막혀 멀티히트에 실패했다. 경기는 볼티모어의 5-3 패배로 끝났다.
2연승에 실패한 볼티모어는 시즌 52패(66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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