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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이주실, 임채원 정체 알았다 '진짜 서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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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이주실, 임채원 정체 알았다 '진짜 서연희'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8.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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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내 마음의 꽃비'의 이주실이 드디어 임채원이 진짜 '서연희'란 것을 알게 됐다. 

25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극본 문영훈, 연출 어수선)에서는 김계옥(이주실 분)이 천일란(임지은 분)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키워갔다. 

이주실은 서연희의 조부모가 제주 출신이었다고 거짓말을 했고, 임지은은 여기에 동조했다. 실제로 서연희의 조부모는 서울 토박이였다.

이주실은 민승재(박형준 분)를 만나 서연희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형준은 자신의 기억 속 여자는 임지은과는 다른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주실은 박형준에게서 꽃 자수 손수건을 건네받았고, 이를 손수건 상인에게 보여줬다. 상인은 이수창(정희태 분)의 사진을 보고는 "이 남자가 저번에 손수건을 사 갔다"고 말했다. 

▲ 25일 방송된 '내 마음의 꽃비'에서 천일란(임지은 분)과 이수창(정희태 분)이 김계옥(이주실 분)을 치매 진단을 받게 해, 미성제과 이사회에서 쫓아낼 계획을 세웠다. [사진=KBS 2TV '내 마음의 꽃비' 방송화면 캡처]

이주실은 임지은이 실제로 꽃 자수를 놓은 게 아니라, 손수건을 구입해 서연희인 척해왔단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주실은 임지은과 오랫동안 지냈던 세월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이때, 임지은과 정희태는 관계자들을 만나 일을 꾸미고 있었다. 두 사람은 미성제과를 집어삼키려 했고, 병원 의사를 만나 노인성 치매 진단을 꾸며달라고 요청했다. 정희태는 미성제과의 돈을 빼돌려 도주하자고 말했다. 

이주실은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민혜주(정이연 분)가 민승재와 서연희의 사진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주실은 집에서 사진을 찾아냈고, 서연희가 선아 엄마(임채원 분)란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이주실은 임채원이 과거 간호원이었고, 박형준이 좋아하는 떡을 만들었던 것을 떠올리고 충격을 받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이주실은 민덕수(민복기 분)를 만나, 임지은이 가짜 며느리라는 증거가 뭐냐고 물었다. 민복기는 박간호원의 불륜사진을 정희태의 옷장에서 발견했다고 답했다. 박간호원은 이 사건을 증명해줄 중요한 증인이 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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