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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 변심에 눈물 '힘겨운 사랑의 끝 어디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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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 변심에 눈물 '힘겨운 사랑의 끝 어디까지 이어질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9.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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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우리 갑순이'의 신갑순(김소은 분)이 언니 신재순(유선 분)에게 허갑돌(송재림 분)과의 힘든 동거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유선은 그런 김소은에게 뼈 있는 조언을 해주며 송재림과의 화해를 권했다.

11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연출 부성철)에서는 김소은이 유선에게 자신의 힘든 동거 생활의 힘든 점을 밝혔다.

▲ [사진 =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방송화면 캡처]

김소은은 "동거 괜히 했나봐. 너무 쉽게 생각한 거 같아. 애만 아니면 끝내고 싶어. 한달도 안 됐는데 맨날 싸우고 연락도 안되고 말도 막하고, 솔직히 이렇게 동거만 하다 결혼도 못할까봐 불안해"라며 변한 송재림의 태도에 불안감을 드러냈다.

김소은은 "변한 거 같아. 여자들도 만나는 거 같고 나 미치겠어 언니. 헤어지고 싶은데 애 땜에 빼도박도 못해"라며 자신의과 송재림의 관계 변화에 대해 말했다.

이에 유선은 "애 핑계 대는 거 보니 헤어지려면 멀었다. 먹어. 쓸데 없는 소리 말고"라며 김소은을 위로했다. 유선의 태연한 반응에 김소은은 "애만 아니면 정말 끝내고 싶다고"라며 자신의 절절함을 이야기했다.

유선은 "나도 그랬어. 엄마도 그랬잖아. 자식 핑계 댈 때까지만 해도 참을만 하단 뜻이야. 갑돌이가 딴 기집애들 만나는 거 상상해도 돌아버리겠지? 아직 헤어질 때 아니야"라며 뼈있는 조언을 했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사랑스러운 커플이었지만 동거 이후 현실적 문제 때문에 매번 갈등을 겪고 있다. 송재림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이지만 나태한 태도로 김소은의 눈총을 샀다. 김소은의 잔소리에 송재림 역시 반발하며 두 사람의 동거는 점차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됐다.

김소은과 송재림은 아직까지 부모님께 임신과 동거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현재 송재림과 김소은은 두 사람의 갈등만으로도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부모님들까지 두 사람이 임신으로 인한 동거에 돌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송재림·김소은 커플은 이별의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김소은의 어머니인 인내심(고두심 분)은 송재림과 김소은의 연애에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 고두심이 김소은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되면 두 사람 사이를 결사반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흙수저 커플'인 송재림·김소은은 둘 사이의 갈등, 부모님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위태로운 송재림·김소은 커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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