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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캐리어를 끄는 여자' 첫 회, 동시간대 3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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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캐리어를 끄는 여자' 첫 회, 동시간대 3위로 출발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9.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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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MBC 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동시간대 3위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연출 강대선 이재진) 첫 회는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전국기준) 이는 20일 종영한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의 마지막회(50부작) 방송분보다 7.2%P 하락한 수치다.

최지우는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이후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무장 차금주(최지우 분)와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 그리고 극을 전개해갈 계기가 되는 차금주의 성공과 몰락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첫 회 [사진=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 화면 캡처]

최지우의 캐릭터는 캐리어와 명품가방으로 표현됐다. 그의 캐리어 속에는 최지우가 사무장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증거물들이 들어있었고, 명품가방은 성실한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하지만 최지우를 몰락시킨 것으로 보이는 함복거(주진모 분)가 어떻게 그를 나락에 빠지게 만들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역할에 대한 캐릭터 묘사는 정확히 해냈으나, 사건의 전개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게 해 시청자들을 아쉽게 만들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7%로 7회, 9회에 이어 세 번째로 시청률 20%를 돌파했고,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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