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원조 양궁돌 B1A4 신우가 '우리동네 예체능' 양궁 대잔치를 찾았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양궁 대잔치'를 열었다. '양궁 대잔치'는 스포츠 팀, 글로벌 팀, 가수 팀, 예체능 A팀, 예체능 B팀으로 나눠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우는 가수 팀 존박, 트와이스 쯔위에 이어 소개됐다. 그는 MBC에서 매 명절 방송중인 '아육대'에서 발군의 양궁 실력을 보여 '레골라스' '양궁돌'이라는 별명을 받은 인물이었다.

신우는 "김수녕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수녕 선수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90년생인 신우가 접하지 못했던 인물이었다. 그는 "고향이 청주이고, 동네에 김수녕 양궁장이 있어서 친근하다"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동향인 신우에게 반가움을 느꼈고, 강호동은 신우에게 동향인 아이돌 가수들 중 가장 유명한 인물이 누구냐고 물었다. 그는 "전효성 선배님이 가장 유명하시다"고 말하며 예체능 팀에 앉아있는 전효성을 가리켰다.

세 사람은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본의 아니게 청주 향우회를 결성하게 돼 강호동으로 하여금 "한 차 타고 같이 고향 내려가면 되겠다"는 말을 듣게 됐다.

B1A4 신우는 같은 멤버인 산들과 진영에 이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었다. 그가 이날 방송을 통해 양궁으로 어떤 기량을 발휘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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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나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