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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하마터면!' LG트윈스 오지환, 아찔한 실책성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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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하마터면!' LG트윈스 오지환, 아찔한 실책성 플레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0.13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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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악몽이 되풀이되나 싶었다. 오지환(LG 트윈스)이 잡을 수 있는 타구를 놓쳐 위기를 자초했다.

오지환은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황은 이랬다.

▲ [고척=스포츠Q 최대성 기자] 오지환이 4회말 1사 1,2루서 정면으로 오는 타구를 놓친 뒤 타구를 찾고 있다.

4회말 1사 1,2루. 넥센 이택근이 때린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오지환은 가볍게 뛰어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듯 했다.

그런데 점프 타이밍이 맞지 않았고 착지 과정에서 글러브를 오므리다 이를 잡지 못했다. 귀루하던 2루 주자 윤석민은 재빨리 몸을 돌려 3루로 향했다.

기록원이 이를 안타로 판단했고 헨리 소사가 1사 만루서 박동원을 파울 플라이, 2사 만루서 임병욱을 삼진으로 솎아내 위기를 넘겼지만 오지환으로선 기억하기 싫은 플레이였다.

오지환은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자신의 정면으로 오는 땅볼을 처리하지 못해 패배에 원인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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