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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최연소 10대 지목배틀, 김예성·김성준·이서연 18세 동갑내기 나란히 합격…죽음의 조에서는 헤이팝시·강지호·이지은 합격 속 강민지 아쉽게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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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최연소 10대 지목배틀, 김예성·김성준·이서연 18세 동갑내기 나란히 합격…죽음의 조에서는 헤이팝시·강지호·이지은 합격 속 강민지 아쉽게 탈락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0.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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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슈퍼스타K 2016' 2라운드 지목배틀에서 김예성, 김성준, 이서연, 이진 등 10대 네 명이 맞붙어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2016'의 2라운드 지목배틀에서는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휘파람'으로 김예성과 김성준, 이서연, 이진 등 네 명의 10대가 맞붙었다.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최연소 지목배틀조의 김예성, 이진, 김성준, 이서연 [사진 =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방송화면 캡처]

이 조는 김예성과 김성준, 이서연 등 세 명이 18세로 동갑내기이고, 부모님이 버클리음대 교수인 보스턴 신동 이진은 더 어린 나이로 전체 지목배틀 참가조 중 단연 최연소였다.

김예성의 능수능란한 편곡으로 이 조는 시작부터 네 명이 일렬로 나란히 서서 김예성, 이진, 김성준, 이서연의 순서로 한 명씩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파트를 소화하는 독특한 무대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은 아직 어린 나이로 구성된 이 조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특히 김성준이 1라운드에 비해 훨씬 많이 성장했다고 칭찬해 앞으로의 도전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 조에서는 18세 동갑내기인 김예성과 김성준, 이서연이 나란히 합격한 가운데, 가장 어린 이진만이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다음 조에서는 '슈퍼스타K 2016'에서 여성 단체 참가자로 관심을 모은 헤이팝시가 이지은, 강지호, 강민지와 함께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날 막겠어'로 지목배틀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뮤지컬적인 리듬이 강한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날 막겠어'를 거침없는 성량으로 표현해내 김범수 등 심사위원을 감탄시키며 누구 한 명을 반드시 떨어트려야 하는 지목배틀의 특성 상 심사위원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헤이팝시 [사진 =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방송화면 캡처]

한성호는 이들 네 팀의 무대가 끝나자 "여기가 죽음의 조"라며 "한 팀을 떨어트리기가 애매하다"고 고개를 저었고, 길은 "난 브로드웨이 무대를 보는 줄 알았다"며 헤이팝시의 경우 버블 시스터즈보다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MC 김성주의 말대로 쟁쟁한 네 팀이 붙어서 어쩔 수 없이 한 명의 탈락자가 나올 수 밖에 없던 이 조에서는 헤이팝시와 강지호, 이지은이 합격한 가운데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강민지가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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