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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버드 파라다이스 1인자 펭구, 바깥세상 외출만 관심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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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버드 파라다이스 1인자 펭구, 바깥세상 외출만 관심 둬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0.16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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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TV동물농장'의 펭구가 고니파의 본거지에 입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 자카스 펭귄들은 고니들과 사는 곳을 공유했다. 고니들은 자카스 펭귄이 전시장 명당에 오는 것을 막으려고 애썼다.

펭구는 고니들에게 먼저 기세 좋게 시비를 걸며 싸웠고, 패기좋게 고니들을 꺾었다. 결국 고니 3형제는 펭구에게 밀려 자리를 내줬고, 펭구는 '버드 파라다이스'의 일인자가 됐다.

'TV동물농장' 펭구 [사진=SBS 'TV동물농장' 방송 화면 캡처]

펭구는 자신을 둘러싼 여심을 거부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그 뒤 펭구는 사육장 탈출을 위해 점프를 감행했고, 한 번의 실패 뒤 사육장에서 나가는 데 성공했다. 다른 펭귄들은 펭구의 행동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펭구는 울타리 밖까지 나왔다.

펭구는 거침없는 발걸음을 옮겼고, 동물원에 놀러온 듯 했다. 펭구는 판다의 집에 멈춰섰고, 한참동안 판다를 지켜봤다. 

펭구는 결국 사육사에게 잡혀 오랜 외출을 종료해야했고, 다시 사육장으로 돌아왔다. 사육사는 "펭구의 외출 이유를 알아 그것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육사는 펭구의 외출을 막기 위해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노력들을 했으나, 펭구는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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