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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식자' 앤디 포프, 일 년에 백 여명 범죄자 검거한 치안 보조관 (신기한 TV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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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식자' 앤디 포프, 일 년에 백 여명 범죄자 검거한 치안 보조관 (신기한 TV 서프라이즈)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0.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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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서프라이즈'가 일년에 무려 백 여명의 범죄자를 찾아낸 검거왕 앤디 포프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30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 속 에피소드에 등장한 앤디 포프는 '인간 카메라'라고 불리는 인물로, 우연한 기회에 치안 보조관 일을 시작하게 된다. 그는 공원 순찰 중 한 여자를 보고 살인범으로 지목했다.

동료들은 앤디 포프의 활약에 놀랐다. '어떻게 알았냐'는 질문에는 "수배 전단에서의 사진을 기억해 알아봤다"고 대답해 또 한 번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이어 사진 속에서 범인을 척척 찾아냈다.

[사진=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그는 한번 본 얼굴은 사진이 찍히듯 머리속에 저장했고, 수염의 모양, 사마귀의 위치 등 작은 단서만 가지고도 사람을 정확히 알아봐 '초인식자'라는 설도 돌았다. 

'초인식자'는 2009년 리처드 러셀 교수가 먼저 명명했으며, 나이에 상관없이 사람을 분별해내거나 잠깐 스쳐지나간 사람, 사진을 통해 본 사람도 쉽게 알아보는 능력을 ㄱ진 사람들을 뜻한다.

리처드 러셀은 초인식자들이 20명 정도이며, 전체 인구 중 아주 극 소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초인식자의 능력은 범죄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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