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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전애인 김지훈 데리러 온 후배 조보아와 붙었다 "저게 어디서 꼬리를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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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전애인 김지훈 데리러 온 후배 조보아와 붙었다 "저게 어디서 꼬리를 쳐"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0.3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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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수애가 자신의 애인을 가로챈 후배 조보아가 나타나자 화를 참지 못하고 결국 한 판 붙었다.

31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홍나리(수애 분)는 고난길(김영광 분)이 숨기고 있는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후배 도여주(조보아 분)와 바람이 나서 관계가 끝난 전 남자친구 조동진(김지훈 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KBS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사진 = KBS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

홍나리는 어머니의 제삿날을 맞아 조동진과 자신이 헤어진 것을 모르는 고난길에게 술을 먹여서 기절시켜달라고 부탁했다. 그 사이 홍나리는 고난길이 꽁꽁 숨겨둔 어머니의 핸드폰과 창고 열쇠 등을 찾으려고 했다.

홍나리가 창고열쇠를 찾아온 사이, 조동진은 고난길과 술을 마시다가 두 사람 모두 취해버렸다. 그 모습을 보고 한심해하던 홍나리는 고난길이 조동진과의 사이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 화가 나서 같이 술을 마시고 취해버린다.

그 사이 조동진과 바람을 핀 상대인 홍나리의 후배 스튜어디스 도여주가 조동진을 데리러가기 위해 홍나리의 집에 찾아왔고, 홍나리는 도여주가 술에 취해 쓰러진 조동진을 부축해주던 고난길에게 "언니 동생이에요? 잘 생겼네"라고 하는 모습을 보자 "저게 어디서 꼬리를 쳐?"라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도여주도 자신을 사사건건 무시하는 홍나리에게 "저 그동안 선배 재수없어도 되게 멋지다고 생각했어요"라며 화를 냈고, 홍나리는 이 말에 더욱 발끈해 "오늘 우리 엄마 기일이야. 조용히 가자"라며 "너 자꾸 이러면 회사에 니가 한 짓 다 소문낸다"고 말해 결국 도여주는 당황해 홍나리 앞에 무릎까지 꿇고 싹싹 빌며 "선배 잘못했어요"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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