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한국시리즈 3차전 중계로 MBC의 오후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된다.
1일 MBC는 오후 6시 20분부터 2016 KBO 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대 NC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MBC 정보프로그램인 '생방송 오늘저녁'은 본래 매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됐으나, MBC 측이 오후 5시 방송되는 '이브닝 뉴스' 이후 한국시리즈 3차전 중계를 내보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결방이 확정됐다.
이 외에도 오후 7시 15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8시 55분 방송되는 '워킹맘 육아대디', 9시 30분 방송되는 '리얼스토리 눈'이 결방된다.
MBC 측은 야구중계가 끝난 뒤 MBC 뉴스와 '캐리어를 끄는 여자' 11회를 10시부터 35분 간격으로 편성했다.
하지만 지난 달 25일 경기가 예상시간보다 늦게 끝나면서 '캐리어를 끄는 여자' 10회가 결방됐기에, 결방의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 'PD 수첩'은 오후 11시 45분 편성됐다.
2016 KBO리그 한국시리즈 두산:NC전 3차전은 경남 창원시 양덕동 마산야구장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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