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6 15:55 (목)
송재희, 김청 알츠하이머 진단에 '눈물'·냉정한 가족들 태도에 '분노'… "여러분 계속 이렇게 행복하시길" (당신은 선물)
상태바
송재희, 김청 알츠하이머 진단에 '눈물'·냉정한 가족들 태도에 '분노'… "여러분 계속 이렇게 행복하시길" (당신은 선물)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1.07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당신은 선물’의 송재희가 김청의 알츠하이머 판정에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그러나 다른 가족들은 모두 냉정한 태도를 취해, 서운한 감정을 느낀 송재희가 향후 어떤 선택을 할지 긴장감이 모아졌다.

7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연출 윤류해·극본 오보현 이문휘)에서는 마성진(송재희 분)이 천태화(김청 분)의 알츠하이머 진단에 마음 아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명길(은영애 역)이 김청의 알츠하이머 진단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충격을 받은 사람은 최명길뿐만 아닌 심지호(한윤호 역)도 마찬가지였다. 윤유선(복순이 역)과 사미자(최강자 역) 등도 이 소식을 듣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 송재희 [사진 =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 화면 캡처]

누구보다 마음 아파한 사람은 송재희였다. 눈시울을 붉히며 집을 찾은 송재희는 최명길과 임채무(마동식 역), 차도진(마도진 역), 윤수(마여진 역) 앞에서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자 최명길은 가족들에게 “천태화씨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어”라며 김청의 알츠하이머 판정 소식을 전했다.

윤수는 “아니야. 그럴 리 없어”라는 반응을 보였고, 차도진 또한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송재희는 “사실이야. 그래서 법정에서 그런 행동 보이신 거고. 근데 다들 어머니가 연기한거라고 손가락질 했지?”라며 화를 냈다.

송재희는 이들에게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최명길은 “성진아, 네 마음 이해해. 하지만 누구의 잘못도 아니잖니”라며 그를 진정시켰다. 임채무도 김청을 동정하지않고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들의 차가운 태도에 송재희는 눈물을 흘리며 “여러분 모두 계속 이렇게 행복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집에서 뛰쳐나갔다.

이후 집으로 향한 송재희는 방은희(유미란 역)와 진예솔(강세라 역)로부터 바람을 폈다는 의심까지 받게 됐다. 자신을 의심하는 가족들의 발언에 그는 “제 어머니가 치매에 걸리셨다는데 제가 여자 만나게 생겼어요?”라고 화를 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