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최근 다양한 탐사보도로 주목받고 있는 '그것이 알고싶다'가 캄보디아에서 일어난 한국인 목사의 아동 성폭행을 둘러싼 진실을 밝혀낸다.
12일 오후 11시 5분 방송예정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억울하게 감옥에 가게 됐다고 주장하는 박 목사의 이야기를 다뤘다.
박목사는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다"며 자신의 무고를 주장했다. 목사의 주변 한인들도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라며 박 목사가 억울하게 감옥에 갖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캄보디아 경찰과 피해자들의 증언은 달랐다. 캄보디아 경찰은 "아이들이 15, 13, 11살때 시작된 명백한 아동 성폭력이다"라고 말했다. 피해자들 또한 "먹으면 졸리고 힘이 풀리는 약을 목사가 먹였다"며 자신의 피해 사실을 주장했다.
그러나 교회 관계자와 박 목사 주변 인들은 "캄보디아 사람들은 목사 뒤통수를 돌멩이로 찍어서 죽이기도 한다"며 캄보디아 경찰과 피해자들의 증언을 믿지 않았다.
한 가지 사건에 대한 상반된 두가지 주장,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가 탐사 취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명확한 사건의 진실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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