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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500만 돌파 눈앞,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조용한 선전 [박스오피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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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500만 돌파 눈앞,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조용한 선전 [박스오피스Q]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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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닥터 스트레인지'가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따뜻한 감성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이 선전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월26일 개봉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주말 3일(11월11일~11월13일) 동안 54만85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누적관객수는 482만5583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9일 개봉한 '스플릿'이 차지했다. '스플릿'은 유지태, 이다윗, 이정현 주연의 볼링 소재의 영화다. 주말 동안 33만6805명이 '스플릿'을 관람해 누적관객수 43만9428명을 기록했다. 

[사진='닥터 스트레인지'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3위는 여전히 롱런 중인 '럭키'가 기록했다. '럭키'는 지난 주말 24만5331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680만4614명을 기록했다. '럭키'는 지난 10월13일 개봉해, 개봉 6주차를 맞이했음에도 선전 중이다. 

4위는 지난 9일 개봉한 '위자:저주의 시작'이 차지했다. '위자:저주의 시작'은 '위자 보드' 소재의 공포영화로 16만2146명이 관람했다. '위자:저주의 시작'의 누적관객수는 21만984명이다. 

5위는 10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감바의 대모험'이 차지했다. '감바의 대모험'은 생쥐 '감바'가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모험을 함께하는 내용이다. 주말 동안 4만9813명이 '감바의 대모험'을 관람했으며 누적관객수 5만6949명이다. 

6위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주말관객수 3만2026명, 누적관객수 4만8438명), 7위는 '무현, 두 도시 이야기'(주말 2만7757명, 누적 12만3284명), 8위는 '극장판 파워레인저:닌자포스vs트레인포스 닌자 인 원더랜드'(주말 1만6048명, 누적 6만786명), 9위는 재개봉한 '노트북'(주말 1만5202명), 10위는 색다른 스릴러 '로스트 인 더스트'(주말 7058명, 누적 7만4630명)가 차지했다. 

그중 다양성영화인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의 지난 주말 스크린수는 175개, 상영횟수는 1391회였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은 지난 9일 개봉한 영화로, 시한부인 주인공(사토 타케루 분)이 세상에서 한 가지 존재를 없애면 하루씩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제안을 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나'는 전화, 영화, 시계 등 다양한 것을 없애지만 관련해 얽혀있던 추억도 잃게 된다. 끝내는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고양이를 세상에서 잃을 위기에 처했다. 

'바쿠만' '바람의 검심' 등에 출연한 사토 타케루, '신의 카르테'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에 출연한 미야자키 아오이의 주연작이다. 일본 영화 특유의 분위기와, 따뜻한 감성 영화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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