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윤종신이 첫 번째 무대를 꾸몄다. 그는 이날 400여곡이 넘는 음악을 작사·작곡한 노하우에 대해 언급하며 시선을 끌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CP 이황선·연출 박덕선, 최승희, 이동훈)은 '월간 유스케' 두 번째 이야기인 11월호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진행된 '월간 유스케 11월호'는 '유스케 낭독회: 귀로 듣는 시'라는 주제로 공연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사람은 윤종신이었다. 윤종신은 이날 '월간 윤종신'으로 발표했던 곡인 '오르막길'을 부르며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최근 어수선한 정국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오르막길'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무대에 등장한 윤종신은 같은 곡을 불렀던 정인의 매력과는 또 다른 느낌을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토크에서 윤종신은 "26년간 음악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몇 곡이나 썼냐"라는 질문에 "제가 관계가 된 곡이 460곡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제가 쓴 곡들 조금씩 바꿔서 쓰고 그랬다"라며 많은 곡을 작업한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환생', '배웅', '팥빙수', '거리에서', '넌 감동이었어', '나의 하루', '덩그러니', '스치듯 안녕'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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