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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33초만에 탈락했던 김윤희, '이 무대가 마지막이 되더라도'로 감동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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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33초만에 탈락했던 김윤희, '이 무대가 마지막이 되더라도'로 감동 무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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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K팝스타6'에 다시 도전한 김윤희의 노래 실력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27일 SBS 예능 'K팝스타 시즌6 - 더 라스트 찬스'에는 중학생 김윤희가 출연했다. 김윤희는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해 화제가 된 참가자로, 지난 'K팝스타' 시즌에서 너무나 긴장해 제대로 노래를 부르지 못했고 무대에 오른지 33초만에 탈락한 적이 있었다. 

당시 박진영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많이 해 봐라"고 조언했고, 김윤희는 1년간 수많은 노래대회에 나가며 노력했다. 

김윤희 [사진=SBS 'K팝스타 시즌6' 방송화면 캡처]

김윤희는 이번 무대에서 태사비애의 '이 무대가 마지막이 되더라도'를 불렀다. '이 무대가 마지막이 되더라도'는 "이 무대가 마지막이 된다 해도 상관없어", "마지막 무대라 해도 단 한번이라도 나를 위해서 정말 노래하고 싶어, 혹시 오늘 나 막 울컥해지면 노래하다가 눈물 흘릴지 몰라" 등 가사로 구성돼 있다. 

김윤희의 심경을 담아낸 듯한 가사와, 진심을 담은 애절한 목소리는 심사위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김윤희의 노래에 모두 감탄했고, 지난 시즌에서 혹평했던 박진영까지 극찬했다. 박진영은 "진짜 감정이 들어가 있다"며 "그것만으로 합격이다"고 말했다. 

문형서 [사진=SBS 'K팝스타 시즌6' 방송화면 캡처]

이밖에도 이날 'K팝스타6'에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온 문형서가 출연했다. 문형서의 선곡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Almost is never enough'. 지난 시즌에서 이수정, 정진우가 불러 화제가 된 곡이기도 하다. 

문형서는 기교를 너무 부린다는 이유로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습관은 쉽게 고칠 수 있고 목소리가 굉장히 좋다는 이유로 올 패스를 받아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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