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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웹툰 '마음의 소리' 조석, 이번에는 '4대강 사업' 비판? 낚시터에서 만난 '57억짜리 로봇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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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웹툰 '마음의 소리' 조석, 이번에는 '4대강 사업' 비판? 낚시터에서 만난 '57억짜리 로봇 물고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1.2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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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만화가 조석이 화요웹툰 '마음의 소리'를 통해 4대강 사업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듯한 내용을 담아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오후 공개된 네이버 화요웹툰 '마음의 소리'의 1063화는 '우리 가족 낚시'라는 주제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에피소드에서는 조석의 가족들이 낚시를 하러 간 뒤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에피소드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로봇 물고기'를 잡는 장면이었다. 또한 이 장면에는 "개발비가 57억이나 되는 강에 사는 물고기 중 최강자"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었다.

[사진= 네이버 화요 웹툰 조석의 '마음의 소리' 화면 캡처]

'로봇 물고기'는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절 4대강 수질 검사를 위해 2010년 4개의 연구 기관이 산업기술연구회로부터 57억을 지원 받아 개발됐다. 그러나 지난 2014년 감사원은 감사를 통해 로봇 물고기 9대 중 7대가 고장났다고 밝히며 논란이 일어났었다.

조석의 '마음의 소리'는 지난 1062회 '날 닮은 너'를 통해서는 '시크릿 가든'의 주요 줄거리를 패러디 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길라임 가명 사용' 논란을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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