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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영 영화, '형' '신기한 동물사전'만 있는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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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영 영화, '형' '신기한 동물사전'만 있는건 아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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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월요병' 이후 맞는 화요일. 어떤 영화로 극장 나들이해볼까? 현재 극장가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29일 오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형'과 '신비한 동물사전'이 각각 실시간 예매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형'은 코믹 감동 영화로, 특히 조정석과 도경수의 연기가 호평받고 있다. 일각에는 두 배우가 뻔한 줄거리를 연기로 살려냈다는 평이 많다.

'형'을 재밌게 본 관객이라면, 마찬가지로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스플릿'을 추천해볼만하다. '스플릿은 볼링 소재로, 듀오 유지태X이다윗의 연기 호흡이 빛나는 코믹 감동 영화다.

[사진='신비한 동물사전' '형']

신기하고 새로운 볼거리가 많은 판타지 영화들도 상영 중이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 스핀오프를 영화화한 작품이고, '가려진 시간'은 강동원·신은수 주연영화로 '시간이 멈췄다'는 독특한 설정 아래 가슴 아릿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따뜻한 이야기가 그립다면 "아들이 되겠다"는 딸 레이의 선언으로 시작되는 FtM(Female to Male) 소재 영화 '어바웃 레이', 고양이 등 주변의 것들을 하나씩 없애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시한부의 이야기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을 권한다. 가족, 사랑에 대한 따스한 감정을 느껴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을 찾는 관객이라면 몸속 대탐험 주제의 '리틀메딕:몸속탐험대', 용감한 생쥐 감바의 이야기 '감바의 대모험'을 권한다.

그런가하면 재개봉 영화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운명같은 사랑을 담아낸 멜로영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2005), '노트북'(2004) 등이 상영 중이다. 

故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를 담아낸 '무현, 두 도시 이야기',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을 다룬 '자백'도 조용하게 롱런 중이다. 

이밖에도 개봉 예정의 영화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개봉하는 '미씽: 사라진 여자' '잭 리처:네버 고 백' '두 남자' 등은 예매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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