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혜훈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에 대한 자신의 분석을 밝혔다.

30일 오전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 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혜훈은 "실질적 퇴진 확정이 아니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혜훈 의원은 "친박들은 대통령의 하야 선언이 있었으니 탄핵정국을 중단하라고 한다. 대통령 담화 자체가 탄핵을 무산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혜훈 의원은 또한 "퇴진이 아니다. 대통령은 진퇴라고 그랬다. 진퇴는 물러나는 걸 전제로 하지 않는다. 또한 대통령이 언급한 '법 절차'란 개헌을 뜻한다. 개헌은 한 번 나오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다"라며 대통령 담화에 개헌 의지가 담겨 있다고 풀이했다.

대표적 새누리당 비박 계열인 이혜훈 의원은 비박의 탄핵 중단 가능성에 대해서 "그럴 일은 없다"며 못을 박았다. 이혜훈 의원은 비박 의원은 "개헌이 될 수 있다면 다른 것 양보한다는 가능성 있다. 하지만 지금은 개헌보다 대통령 거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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