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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캐나다 공유 묘비에 꾸벅 인사 "200년 후에 아저씨 신부될 사람입니다"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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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캐나다 공유 묘비에 꾸벅 인사 "200년 후에 아저씨 신부될 사람입니다" (도깨비)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2.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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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쓸쓸하고 찬란하神(신) 도깨비(이하 도깨비)’의 김고은이 공유의 묘비에 대고 자신이 도깨비 신부가 될 운명임을 전했다.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많은 궁금증이 모였다.

3일 오후 8시에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에서는 지은탁(김고은 분)과 도깨비/김신(공유 분)이 캐나다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고은과 공유가 갑자기 캐나다에 떨어지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김고은은 처음 와보는 외국에 한껏 들떠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김고은은 공유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지만, 공유는 이를 거절하고 다른 곳으로 향했다.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김고은, 공유 [사진 =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화면 캡처]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됐고, 공유는 자신의 무덤이 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후 김고은은 민들레에 바람을 불며 공유와 다시 만나게 됐다. 공유는 다시 만나게 된 김고은에게 퉁명스럽게 “얌전히 있으랬지”라고 말했다. 김고은은 “얌전히 있었어요. 온 줄도 몰랐으면서”라며 입을 삐죽거렸다.

김고은은 공유와 만나게 된 장소가 공유의 무덤이 있는 곳임을 알게 됐다. 묘비에는 공유의 사진이 있었고, 김고은은 허리륵 굽혀 “대략 한 200년 후에 아저씨 신부될 사람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고은과 공유는 사탕, 호텔 등을 갖고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김고은은 앞서 공유와 들렀던 호텔이 공유의 소유임을 알게 되고 깜짝 놀랐다. 공유는 김고은에게 “안 늦었어? 학교”라고 물으며 말을 돌렸다.

깜짝 놀란 김고은은 담임 선생님에게 혼날 생각을 하곤 곤란해 했다. 두 사람은 곧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고은은 “아, 잘 잤다”라고 말한 뒤 공유에게 “오늘 감사했습니다. 꿈 깼으니까 이제 등교해야죠”라는 말을 남기고 학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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