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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케인의 맨유전 첫 골 도움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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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케인의 맨유전 첫 골 도움준다면?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2.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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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릭센과 함께 동반 선발출격…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마샬 출격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해리 케인의 골을 도울 수 있을까. 득점포를 터뜨리는 것도 좋지만 케인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흥민과 케인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과 케인은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공격에 나선다.

손흥민은 스완지 시티와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5-0 대승을 이끌어냈다.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추가골과 함께 케인의 후반 4분 득점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만약 손흥민이 다시 한번 케인의 득점포에 도움을 준다면 새로운 기록이 만들어진다. 케인은 자신이 EPL에서 상대했던 24개 팀 가운데 21개 팀과 경기에서 골을 뽑아냈다. 아직 3개 팀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지 못했는데 이 가운데 맨유가 포함되어 있다. 케인은 맨유를 상대로 5차례 출전했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또한 토트넘은 지난 9월 미들즈브러와 원정경기 이후 4차례 EPL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손흥민과 케인이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올린다면 토트넘도 원정경기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토트넘은 수비형 미드필더에 무사 뎀벨레와 빅터 완야마를 세웠고 포백으로는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카일 워커를 출격시켰다. 골키퍼는 우고 요리스가 맡는다.

이에 맞서는 토트넘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원톱에 앙토니 마샬, 헨릭 미키타리안, 폴 포그바를 공격 2선으로 세웠다. 마이클 캐릭과 안데르 에레라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안토니오 발렌시아,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마테오 다르미안이 포백을 지킨다. 다비드 데 헤아가 골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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