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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앞둔 '마마' 송윤아 "마지막 대본보니 행복하고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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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앞둔 '마마' 송윤아 "마지막 대본보니 행복하고 슬퍼"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0.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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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MBC 주말드라마 '마마'가 마지막회를 남겨둔 가운데 주연 배우 송윤아가 소감을 남겼다.

송윤아는 16일 '마마'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마지막 대본을 보니 행복하고 슬프다"며 아쉬운 마음으로 운을 뗐다.

송윤아 이어 "저번 주는 솔직히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 내 능력 밖의 상황과 씬들이어서 한 씬 한 씬 만날 때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기존의 작품들과는 달리 불안감과 두려움이 다가왔다. 승희가 정말 불쌍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고 덧붙였다.

▲ [사진=MBC '마마' 제공]

송윤아는 주변 사람들의 격려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그는 "그래도 정말 많은 분이 격려해주고, 승희의 아픔을 함께해 줘서 감사했다. 마지막 대본을 보니 정말 많이 슬펐지만, 승희가 편안하게 떠나니 마음이 놓였다"며 "주변 사람들을 모두 다 편안하게 해 주고 간 것 같아 행복하게 슬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마마'는 진정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의미를 찾는 드라마로 송윤아, 김정희, 정준호 등 베테랑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마마' 23회와 마지막회는 18일과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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