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음악중심'이 2016 MBC 가요대제전 방송으로 결방한다.
31일 MBC TV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3시 45분 방송예정인 '음악중심'은 결방한다. '음악중심'이 방송되는 시간에는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편성된다.
이러한 MBC의 편성 변경 이유는 뭘까? 이는 오후 8시55분 부터 방송되는 '2016 MBC 가요대제전' 때문이다. '음악중심'에 출연하는 가수들 대다수가 오늘 밤 방송되는 'MBC 가요대제전'에 참여하다 보니 결방을 할 수 밖에 없게 된 것.
보통 방송 3사의 음악 프로그램은 연말연시가 되면 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그러나 이번 '음악중심'은 송년특집이 아닌 결방을 택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음악중심'보다 규모가 크고 화려한 '2016 MBC 가요대제전'을 저녁에 볼 수 있다는 점과 방송사와 참여 가수들의 바쁜 스케줄 상 31일 결방은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2016 MBC 가요대제전'에는 올해를 빛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등 올 한해 활약한 가수들의 특별한 무대를 볼 수 있다. '2016 MBC 가요대제전'을 통해 컴백을 예고한 가수도 있다. 신화는 1년 8개월 만에 'MBC 가요대제전'에서 화려한 컴백 무대를 가질 것을 예고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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