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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승률 0.950 '어수선' KB 쯤이야', 박지수도 한 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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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승률 0.950 '어수선' KB 쯤이야', 박지수도 한 수 지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1.0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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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아산 우리은행에게 어수선한 KB스타즈는 어려운 상대가 아니었다. 승률이 무려 0.950에 이른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5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서 청주 KB스타즈를 71-51로 가볍게 제압했다.

시즌 성적은 19승 1패다. 올 시즌 유일한 패배는 지난해 12월 15일 홈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당했다. 개막 후 13연승 질주가 잠시 끊겼지만 곧바로 일어나 6연승 행진 중이다.

▲ 6연승으로 시즌 19승째를 올린 우리은행 선수들이 도열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지난 시즌 자신들이 세운 정규리그 승률 0.800(28승 7패)을 가볍게 넘어설 기세다. 남은 15경기서 9승, 즉 60%만 이기면 된다.

2위 부천 KEB하나은행과 격차는 무려 8.5경기.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해도 무방하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임영희는 18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양지희가 10점 12리바운드, 존쿠엘 존스가 14점 12리바운드, 박혜진이 12점 9도움을 각각 기록했다.

홍아란의 임의탈퇴로 어수선한 KB스타즈는 무기력했다. 대형신인 박지수는 4점 6리바운드로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최근 4연패, 6승 14패로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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