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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스페셜'로 보는 전생·현생에 걸친 이동욱·유인나의 안타까운 로맨스… '반지'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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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스페셜'로 보는 전생·현생에 걸친 이동욱·유인나의 안타까운 로맨스… '반지'의 의미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1.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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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쓸쓸하고 찬란하神(신) 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 전생과 현생에 걸친 유인나와 이동욱의 안타까운 로맨스를 그렸다. 전생에 이어 현생에서까지 이별을 맞이한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14일 오후 8시에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스페셜(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에서는 써니(유인나 분)와 저승사자(이동욱 분)의 러브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인나와 이동욱의 로맨스가 시간 순으로 펼쳐졌다. 저승사자인 이동욱은 망자를 맞이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망자들에게 망각의 차를 건네며 묵묵히 수많은 망자들을 떠나보내는 일을 하며 살았다.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스페셜’ 이동욱, 유인나 [사진 =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스페셜 화면 캡처]

이 가운데 이동욱은 운명의 여인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가 유인나다. 유인나와 이동욱이 처음 만나게 된 곳은 이엘(삼신할매 역)의 노점에서였다. 이동욱과 유인나는 같은 반지를 골랐고, 이 반지는 두 사람 사이에 중요한 의미의 물건으로 암시됐다.

이후 이동욱은 한 여인이 그려진 족자를 보게 됐다. 족자에 그려진 사람에 대해 공유(도깨비 역)는 자신이 누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욱은 잊힌 기억을 찾고 싶어 했고, 유인나와 입을 맞추며 전생을 떠올렸다. 저승사자의 키스는 전생을 기억나게 하기 때문이다. 

전생에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던 바 있다. 그러나 유인나가 대역죄인의 누이, 즉 공유의 누이였고, 결국 두 사람은 비극으로 인연을 끝냈다. 반지는 전생에 이동욱이 유인나게 준 것이었다. 

전생에 왕여였던 이동욱은 황후를 떠나보낸 후 피폐한 삶을 살게 됐다. 이동욱은 내내 황후를 그리워했고, 현생에서도 그녀 즉, 유인나를 잊지 못했다. 

현생에서 유인나는 이동욱에게 반지를 돌려주며 “진짜 헤어져요, 우리”라고 말했고, 또다시 두 사람은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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