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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백진희, 류원 죽였다? 최면상태서 고백 "제가 죽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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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백진희, 류원 죽였다? 최면상태서 고백 "제가 죽였어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1.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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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미씽나인’의 백진희가 최면을 통해 류원의 죽음과 관련된 일을 털어놓는다. 최면상태에서 류원을 죽였다고 전하는 백진희의 말이 과연 진실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연출 최병길·극본 손황원) 4회에서는 라봉희(백진희 분)가 최면을 통해 무인도에서의 일을 기억해내는 장면이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4회 예고영상에서는 백진희를 비롯한 정경호(서준오 역), 최태준(최태호 역) 등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조난자들의 얘기가 그려졌다.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백진희 [사진 =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예고 영상 화면 캡처]

극한 상황 속에서 정경호와 최태준의 갈등도 증폭된다. 정경호는 최태준과의 갈등을 예감하고 백진희에게 “태호가 나 때리려고 하면 네가 선빵 좀 먼저 날려줘”라고 전하기도 한다. 최태준은 정경호에게 “재현이 그렇게 만든 거, 드림워즈 개판 만든 게 누군데!”라고 소리치며 그를 향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미씽나인’ 4회 예고영상에서는 백진희가 사고 후 최면을 통해 과거를 기억하는 장면도 이어졌다. 최면에 빠진 백진희는 “라봉희 씨는 왜 윤소희 씨의 목걸이를 가지고 있었을까요?”란 질문에 눈물을 흘리며 “제가 죽였어요”라고 대답한다. 

앞서 방송된 3회에서는 웅덩이에 빠져 쓰러진 박찬열(이열 역)과 지뢰를 밟은 정경호, 나무에 다리가 깔린 오정세(정기준 역) 그리고 상처에 피가 멈추지 않는 이선빈(하지아 역), 자살시도를 한 류원(윤소희 역) 등 조난자들의 각종 위기 상황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미씽나인’ 관계자는 “조난자들의 의상 변화와 함께 이들의 얘기 또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무인도에서 벌어질 미스터리한 사건들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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