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본격연예 한밤'에서 월간윤종신의 자켓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가수이자 배우 김성욱씨의 사연을 다뤘다.
2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월간 윤종신의 자켓사진을 촬영한 인물 김성욱에 대해 다뤘다. 김성욱은 故 김성재의 동생으로 가수 활동 및 연기자 활동을 해왔다.
김성욱의 형 김성재는 1995년 무대 이후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두며 많은 음악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김성욱은 지난 2016년 아내 석소영의 죽음을 맞으며 또다시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 김성욱의 아내인 석소영은 폐암투병 중 사망했다.
김성욱은 "이렇게 멋진 아내가 있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자신이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사연을 말했다. 김성욱은 연기자 활동을 하던 중 전신 화상을 입는 화재 사고를 당하며 우여곡절을 겪고 배우의 꿈 조차 접었어야 했다.
김성욱은 형 김성재에 대해 "형의 듀스 고별 콘서트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다. 그게 마지막일 줄 몰랐다"며 오래 전 자신을 떠난 형 김성재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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