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JTBC 뉴스룸'이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시리아전 여파로 큰 폭의 시청률 하락세를 맛봤다. 하지만 차기대선 후보 지지율 1위 문재인과 2위 안희정 후보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소식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문재인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의 양자대결 구도로 인해 시청률은 다시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4.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3.2%P 하락한 수치다.
'JTBC 뉴스룸'의 시청률이 이렇게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시리아전 여파 때문이다. 한국 시리아전으로 인해 'JTBC 뉴스룸'은 2시간이나 늦게 방송됐고 시청자 이탈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JTBC 뉴스룸'의 시청률 하락은 일시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JTBC 뉴스룸'은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1위 문재인과 2위 안희정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대한 보도와 새롭게 거론되고 있는 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의 양자대결에 초점을 맞춘 보도를 통해 다시 시청률을 끌어 올릴 확률이 높다.
특히 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의 양자대결 구도는 최근 지지율 조사에서도 박빙으로 나온 만큼 차기대선구도를 흔들 빅이슈로 분류된다. 당연히 'JTBC 뉴스룸'이 이런 보도를 하지 않을 리가 없다.
결국, 'JTBC 뉴스룸'은 일시적인 시청률 하락을 맛본 것일 뿐 빅이슈를 통해 다시 시청률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JTBC 뉴스룸'이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관련 소식으로 어떤 시청률을 끌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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